[NYMEX 스팟] 유가, 하락…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전망

입력 2013-05-2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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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 조치의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5센트 내린 배럴당 96.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근 의사록이 22일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최근 발표된 미국 지표 역시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적완화가 조기에 종료되면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가격이 상승해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

투자자들은 22일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외곽 도시 무어에서 초강력 토네이도로 1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WTI 인도 지점인 커싱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없어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동에서는 시리아 정부군이 헤즈볼라와 합세해 반군을 공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내전이 인접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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