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 소속사 대표가 자살하면서 화두가 된 그룹 블락비(Block B)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블락비는 지난 2011년 데뷔한 남성 7인조 아이돌그룹이다. 멤버로는 지코,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박경, 피오가 있다. 데뷔곡은 '두 U 워너 B?'이며 '닐리리 맘보' '난리나'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블락비는 올 1월께 소속사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락비 멤버들은 "전속계약 체결 당시 수입을 정산해 매익월 25일 정산급을 지급하기로 약정했지만 201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정산의무를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멤버 중 1명이 계약해지를 통보하자 수익금 일부를 정산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락비의 전 소속사 스타덤의 전 대표이사였던 이모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현재 소속사 측은 이모 씨의 자살이 소송건과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