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BOJ 회의 발표 앞두고 혼조세…닛케이 상승 반전

입력 2013-05-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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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지수는 최근 급격한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오전 하락세를 보였지만 상승 반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1만5381.02로, 토픽스지수는 0.07% 오른 1270.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오른 2305.11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7% 상승한 8383.05를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37% 내린 2만3405.08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5% 하락한 2만0173.5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7% 내린 3437.93을 기록 중이다.

BOJ는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국채금리 급등 대책 등을 논의한다. 전문가들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이 자리에서 국채 수익률 동향에 관해 발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BC는 BOJ가 최근 불안한 국채와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제어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증시는 오전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이 이날 엔화 강세에 대한 조정이 끝났는지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엔화 약세가 진행,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마리 경제상은 내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에 과도한 엔화 강세가 바로잡히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으나 조정이 이미 끝났는지 조정을 받을 예정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화 환율 수준이 일본 경제 펀더멘탈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안정되길 바란다”며 “일본의 수출과 수입이 균형있게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환율이 움직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인프라건설 수출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JFE홀딩스가 8% 뛰었고 신일본제철이 5% 넘게 오르는 등 철강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배터리 사고를 일으켰던 보잉 드림라이너 787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드림라이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GS유아사의 주가가 16% 폭등했다.

회사채를 발행해 4000억 엔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소프트뱅크는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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