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돌보며 학비도 버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

입력 2013-05-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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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돌봄·교육 진행

학비도 벌고 아이돌보미 자격도 취득하는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전국 최초로 생긴다. 서울시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지원자를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된 돌보미는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8주간 시범활동을 한다. 원하는 경우 주중 또는 주말 중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하루 2~6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어 계속 활동이 가능하다.

이들은 대학생 해당 거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돕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양육경험이 없는 대학생임을 고려해 3~12세 아동만을 대상으로 2~6시간 내 시간제 돌봄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1조가 되어 10시간의 밀착실습을 진행한 다.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시정정보→채용시험에서 ‘대학생 아이돌보미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시)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총 1743명으로 50~60대가 77.9%로 압도적이다. 반면 40세 미만 아이돌보미는 0.3% 불과하다. 이에 시는 “중·장년층 여성에 한정돼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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