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수산대,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학비·기숙사 무료

입력 2013-05-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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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정착률을 높이고 농업에 뜻이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2014년도 입시제도를 변경해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농수산대학은 3년제 전문대학으로 학생 모두에게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농수산대학은 21일 2014학년도는 11개 학과 총 3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생 모집부터 농수산대학은 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수시 일반전형과 정시모집의 성적반영 점수와 가산점을 높이는 등 농업에 뜻이 있는 사람과 인재를 뽑는 것을 목표로 제도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수시모집 일반전형 2단계에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반영점수를 기존 50%에서 올해부터는 60%로 높이고, 대신 면접점수를 30%에서 20%로 변경했다. 이는 인재 발탁하고자 생활기록부 반영점수를 높이고 면접관의 주관이 들어가 공정성과 변별력 문제소지가 있는 면접점수는 낮춘 것이다.

정시모집 수능성적 반영점수도 기존에 50점에서 60점으로 확대했다. 반영하는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성적만이며 B형을 선택한 지원자는 10%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또 농수산대학은 기존에 부여하던 가산점 점수를 높여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는 기존 1.3점에서 4점으로, 전문대 졸업(예정)자는 0.6점에서 2점으로, 군필자와 여성지원자는 0.6점에서 2점으로,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0.6점에서 2점으로,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0.3점에서 1점으로 조정했다. 가산점은 학력, 병역, 여성 중 가장 높은 점수 1가지와 자격증 중 가장 높은 점수 1가지만 반영한다.

영농·영어기반의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지원학과와 영농·영어기반이 일치하지 않을 때 50%만 반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논·밭의 경우에는 지원학과와 재배작물이 달라도 100% 인정하는 등 영농·영어기반의 반영기준도 조정했다.

전형별로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은 농수산계 고등학교나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하거나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정시모집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농수산대학은 오는 8월20일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1월28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신입생 모집을 마무리한다.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원서접수는 오는 8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다. 원서접수 후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2단계 면접평가와 10월12일 3단계 면접평가를 진행해 10월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전형은 오는 9월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원서접수를 하고 10월26일 면접평가를 진행해 11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2월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16일 면접평가를 거쳐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은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총 390명 모집에 1645명이 지원해 평균 4.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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