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TB급 서버용 SSD’ 본격 양산

입력 2013-05-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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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SSD 이어 서버용도 기술 선점 데이터 처리능력 6배 향상 기대

삼성전자가 최고수준의 성능을 지닌 서버용 SSD를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을 공략하기 위해‘1TB(테라바이트)급 서버용 SSD’를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SSD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하드디스크를 대신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부피가 작고 처리 속도는 한결 빠르며 소음은 오히려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고성능 서버 SSD를 이용하면 빅데이터 시스템의 더욱 빠른 운영과 높은 효율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존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1TB급 서버 SSD’를 탑재하면 데이터 처리 속도를 6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소비전력은 약 30%를 줄여 고성능 고효율 서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PC용 SSD 시장에 이어 고부가가치 서버용 SSD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가장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경쟁력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 그린 SSD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시스템 성능 향상과 투자 효율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차세대 SSD 제품과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해 경쟁력 우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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