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개그콘서트 및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양상국과 김기열의 인기투표가 KBS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김기열과 양상국은 인기투표를 하기로 결정, 방송 직후 KBS 홈페이지에는 인기투표 페이지가 개설됐다.
지난주 이원구와의 인기투표 결과 김기열이 83%의 지지로 승리하자 이날 방송에서 그는“네가지 멤버들 누구랑해도 내가 이겼지”라고 말해 멤버들이 비웃었다.
특히 양상국이 이 얘기를 듣고 크게 웃자 김기열은 “너 나랑 붙어볼래? 누가 더 인기 있나? 지는 사람이 저리로 내려가는거다”라고 말하자 양상국은 “그래 좋다”고 응해 인기투표가 성사된 것이다.
이로써 KBS는 홈페이지에는 ‘오리지널 촌놈’ 양상국 vs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의 인기투표 페이지가 개설됨은 물론 이 페이지가 홈페이지 메인에 오르게 됐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양상국이랑 김기열 지면 진짜 관객석 앉는 거야?” “누가 이길지 왠지 알 것 같은 이 기분.” “두사람 다 자신감에 차 있군.” “결과 완전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