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말레이시아 진출

입력 2013-05-20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촌에프앤비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교촌에프앤비는 말레이시아 '갬머라이트(Gammerlite)'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갬머라이트 그룹은 1989년 4월에 설립돼 도로 표시 하청업체로 시작했으며, 현재 400명 이상의 직원과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갬머라이트 그룹이 부동산, 제조, 식·음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던 중 교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갬머라이트 그룹은 F&B 유통 및 마케팅에 유능한 경영인을 그룹 내 영입하고 지난해 11월에는 교촌치킨 사업을 위한 'Double Fry Sdn. Bhd' 독립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 소고기 소비가 적고 닭 요리 수요가 높아 사업전망이 밝다”며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현재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토대로 연내에는 필리핀, 베트남 등 추가 국가로의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1,000
    • -0.07%
    • 이더리움
    • 3,26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02%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800
    • +0.88%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9%
    • 체인링크
    • 15,260
    • +2.01%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