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 한국이 주도”… 미래부 30일 민관 포럼 출범

입력 2013-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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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텔레콤 등 참여

현 LTE보다 50배빠른 인터넷인프라를 제공하는 5세대(G) 이동통신망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5G포럼이 출범한다.

미래부는 30일 삼성전자,SK텔레콤 등 단말기 휴대폰서비스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 공동 ‘5G 포럼’을 발족,차세대 5G 국내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수 있도록 민관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5G는 현재 LTE보다 최소 50배 이상 빨라 영화 한편을 1초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다. 포럼 초대 의장은 이동통신사 CEO 중에서 추대되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LG 등 8개 기업이 의장사를 맡는다.

미래부는 포럼을 중심으로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연구개발(R&D)과 표준화, 사업화 등을 통신사와 네트워크, 단말 제조사와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미래부는 5G 상용화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험서비스를 제공,전세계에 5G서비스를 소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기업도 5G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28㎓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 전송속도와 최장 2㎞ 전송거리를 달성한 기술 시연에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은 2020년 5G 모바일 기술 개발 완료를 목표로 올해 5000만유로(약 712억원)를 R&D에 투자하고, 영국은 2015년까지 5G 혁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은 5G 표준 선행기술을 개발 중이며, 중국은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결성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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