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무역보험公,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3-05-20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20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하에 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안은 최근 엔화 약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보험)을 지원하고 외환은행은 자금 지원을 하기로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앞 보증서(보험증서) 발급용 800억원, 보증(보험)료 지원용 2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외환은행을 이용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신규(증액포함) 보증서(보험증서)를 발급받는 경우 △업체별 보증(보험)한도를 최대 2배 우대 △보증서(보험증서) 발행요건 완화 △업체별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1년간 보증(보험)료의 70% 지원 등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수출기업이 외환은행과 대출 또는 무역거래를 시작하는 경우 1년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Plus+ 단체보험을 무료(보험료 은행부담)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개척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으로써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4,000
    • -0.04%
    • 이더리움
    • 4,29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4.55%
    • 리플
    • 611
    • +1.16%
    • 솔라나
    • 198,900
    • +4.03%
    • 에이다
    • 524
    • +4.38%
    • 이오스
    • 728
    • +3.1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69%
    • 체인링크
    • 18,570
    • +4.68%
    • 샌드박스
    • 41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