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유혹]BMW ‘뉴 M6 쿠페’

입력 2013-05-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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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다양한 변속프로그램 설정… 운전석 앞 유리창에선 주행데이터 확인

BMW ‘뉴 M6 쿠페’는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V8 형식의 배기량 4395cc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53마력이 늘어난 56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이 향상된 69.4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M 모델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BMW 뉴 M6 쿠페에는 M-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 7단 변속기를 장착해 빠른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최고속도까지 부드럽고 거침없는 가속능력을 구현한다.

또한 M 브랜드의 상징인 M 드라이브를 장착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버튼 하나로 다양한 변속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게 설계했다.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풀 컬러 M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와 기어변속 상태, 엔진 회전수 등 주행 상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창에 띄운다. 운전자는 각종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BMW 특유의 에어로다이내믹 감각도 지켰다. 차체 지붕을 M 전용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함께 공기 저항 감소와 경령화를 극대화했다. 또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정확하고 안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뉴 M6 쿠페는 새로운 디자인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된 M 다기능 스포츠 시트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자아낸다.

이밖에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인테리어 트림과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컴포트 액세스, M 전용 익스테리어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 등 M 모델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 기능들이 추가했다. 가격은 1억88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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