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국내 데뷔전서 라이벌 김진우 꺾고 승리투수...LG 4연패 탈출

입력 2013-05-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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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른 LG 트윈스의 우완투수 류제국이 승리투수가 되며 소속팀의 4연패를 끊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를 발판으로 KIA에 7-4로 승리했다. LG는 이로서 4연패를 끊고 15승(20패)를 올렸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류제국이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1회말 공격에 나선 LG는 이대형의 안타와 오지환의 희생번트 성공 그리고 정성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이후 박용택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이병규가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이어진 2회초 공격에서 홍재호가 좌익수 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했지만 LG는 3회말 공격에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첫 타점의 주인공 이병규가 2사 3루 기회에서 또 한 번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말이었다. LG는 번트안타와 실책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용택의 적시타와 정의윤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만루찬스에서 손주인의 주자일소 2루타가 터지면서 5회에만 대거 5득점을 올렸다.

류제국은 6회초 나지완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4-7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불펜투수들은 더 이상의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류제국의 승리를 지켰다. 류제국은 비록 피홈런 2방으로 4점을 허용했지만 그 외에는 큰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으며 비교적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이병규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주인은 1안타에 머물렀지만 3타점짜리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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