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의 뉴욕 맨해튼 매장이 아름답고 우아한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워졌다.
카페베네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자사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 2층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기획한 ‘맨해튼 실내악 페스티벌 2013’이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정식공연을 마친 후 무대를 옮겨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베네에 열린 이번 축제는 12일, 15일, 18일 총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는 ‘자유분방한 형식’과 ‘청중에 대한 배려’가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장소라는 점과 뉴욕 맨하튼 한 가운데 문을 연 유일한 대한민국 커피전문점이라는 점을 고려, 카페베네를 이번 축제의 장소로 선택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지휘자의 공연을 뉴욕에 위치한 카페베네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고 가슴이 벅찼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카페베네에서 전 세계인들이 커피와 문화라는 국경을 뛰어넘은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카페베네가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