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이 손석희 사장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의 ‘예능심판자’에는 ‘손석희, JTBC에 새둥지를 틀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 MC들은 “손석희를 향한 시청자의 기대치가 맞을지는 미지수다”라며 운을 뗐다.
허지웅은 “손석희를 통해 이념 통합의 실험을 하는 셈이다. 보도국의 완전한 독립과 자유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삼성을 깔 수 있느냐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석희 사장은 자기 관리가 평소 투철한데 엄청나다고 느낀 건 하루에 매일 출근할 때 신문을 보면서 담배를 한 가치만 핀다는 것이다. 흡연자들은 공감하는 엄청난 절제력이다. 비인간적이다”라고 일화를 털어놓으며 고개를 저었다.
썰전 시청 후 네티즌들은 "허지웅 발언 수위 높은거 아닌가", "허지웅 소신있는 발언 좋네", "손석희의 변신 기대된다", "손석희 정말 무시무시한 사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