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미국에서도 화물보안 ‘인정’

입력 2013-05-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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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미국 국토안보부(DHS)로부터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테러 예방 화물 보안프로그램인 C-TPAT 인증은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와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전 세계 9000여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C-TPAT는 해당 기업에 대해 신속한 통관과 사전 검색시스템 가동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C-TPAT 인증을 획득한 한진은 미국으로 화물 반입 시 최우선 순위 통관과 세관 검사지정의 경우에도 비회원사 대비 소요시간 단축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된다. 특히 통관 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BP 직원의 지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이번 인증으로 통관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진은 지난해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3개 부문을 동시 획득했다. 현재 하역부문 시범사업에 참여해 추가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증 획득 시 하역부문을 포함해 업계 최초 AEO 4개 부문 인증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 모든 공급망에 대한 물류보안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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