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증시 낙관 전망에 다우지수 상승 재개

입력 2013-05-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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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세계 경제 성장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전날 하락했던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3.57포인트(0.82%) 상승한 1만5215.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82포인트(0.69%) 오른 3462.61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57포인트(1.01%) 오른 1650.34로 장을 마쳤다.

개장 전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회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에 있고 미국 경제는 더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경제 낙관론을 제시해 증시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의 소규모 자영업자들 신뢰지수가 6개월 래 최고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JP모건이 2분기 중국 경제 전망을 당초 8.0%에서 7.8%로, 연간 전망치는 성장 전망치를 7.8%에서 7.6%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시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JP모건 측은 4월 중국 내 수요가 줄어들어 산업 생산가 예상치 9.4%를 밑도는 전년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5월 투자자 신뢰지수도 전망치를 밑돌았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는 5월 독일투자신뢰지수가 시장 전망치인 40.4에 미치지 못한 3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스웨덴 스톡홀름 강연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다음 달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이지 못하면 어렵게 회복한 시장 신뢰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서 총재는 이어 “추가적인 진전을 바라고 있긴 하지만 노동시장 상황은 확실히 개선됐다. 따라서 연준은 이르면 다음 달 18~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사립대학 재단인 아폴로 그룹이 9.1% 급등했다. 미국 SDD 전문업체 퓨전아이오도 4.2% 올랐으며 태양광 기업 솔리시티는 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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