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상승에 하락…10년물 금리 1.98%

입력 2013-05-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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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bp(bp=0.01%) 상승한 1.9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오른 3.20%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1% 상승한 0.25%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이날 헤지펀드 아팔루사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퍼 회장은 이날 경제전문 방송인 CNBC에 출연해 “앞으로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국이든 다른 지역에서든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취하는 곳에서는 유동성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채권매입 축소 등 양적완화 탈출 전략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프리치앤코 국채담당 전무 이사는 “연준이 양적완화 탈출 전략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행동이 나올 때까지 시세는 현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핵심은 경제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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