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 많은 수다쟁이 아빠 때문에 한 딸이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는 정말 말씀이 많으시다. 일어나서부터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까지 다 이야기 하신다. 술을 마시면 수다가 느신다. 심지어 드라마도 중계를 하신다"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수다쟁이 아빠는 "회사 얘기도 하고 싶고, 친구 얘기 다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다쟁이 아빠는 "딸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관심이 없어서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할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남이 이야기 할 때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한다"라며 MC들이 하는 말에 쉴새 없이 끼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