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우승상금만 171만달러(19억원)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즈는 13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13.66점을 쌓아 지난 3월 25일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10.42점)와의 격차는 3.24점까지 벌이며 독주 체제를 단단히 했다.
애덤 스콧(호주·7.64점)이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6.57점)가 4위를 지키며 순위를 지킨 가운데 브랜트 스니데커(미국·6.31점)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6.28점)를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최경주(43·SK텔레콤)는 1.76점을 받아 지난주 88위에서 86위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