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백진희 남편 내연녀와 대면했지만…

입력 2013-05-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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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백진희가 남편 내연녀와 대면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정옥/연출 이형선) 12회에서 정몽현(백진희 분)이 박현태(박서준 분)의 내연녀를 만났다.

민영애(금보라 분)는 정몽현을 데리고 아들의 내연녀를 만나러 갔다.

정몽현은 "무슨 생각으로 결혼한 남자를 계속 만나?"라고 물었다. 내연녀는 "무슨 생각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데 결혼한거야"라며 되물었다.

내연녀는 이어 "내가 먼저 사랑했어 당신이 굴러온 돌이다. 결혼 후에 우리 사이가 더 뜨거워졌다. 그건 그쪽한테 고맙게 생각하다"라고 말해 정몽현에게 상처를 줬다

결국 내연녀는 민영애에게 머리채를 잡혔고 육탄전이 벌어졌다.

박현태는 정몽현과 시어머니 민영애가 자신의 애인인 미나(한보름 분)를 만나 머리채를 잡고 싸운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정몽현을 불러내 "선 볼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 있다고 말했잖아. 돈 좋아서 시집왔으면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고 소리를 지른다.

정몽현은 "그 여자가 어머니한테 머리채 잡힌게 그렇게 분해?"라고 따졌고 박현태는 "못 알아들었을까봐 다시 말하는데 나 그 여자 사랑한다고"라고 고함을 쳤다.

그러나 이를 들은 장덕희(이혜숙 분)는 "그 여자가 누구야. 너 아직 정리 못한 여자가 있는거니?"라고 말해 박현태를 궁지로 몰아넣었고, 정몽현은 홀로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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