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차화연, 전인화에 출생비밀 들통

입력 2013-05-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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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차화연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37회)’에서는 백설주(차화연 분)와 양춘희(전인화 분)의 30년 전 사건 비밀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설주는 양춘희를 보자마자 뺨을 때리며 “내 주변을 맴도는 이유가 뭐야. 다신 안 나타기로 약속하고 번번이 사람 놀라게 하는 이유가 뭐냐”며 화를 냈다. 이에 대해 양춘희는 “사람이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나도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백설주는 회사에서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조용한데 가서 이야기 하자”며 그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조용한 카페로 들어가 이야기를 이어갔다. 백설주는 “너 뭐하는 짓이야. 얼마 전엔 내 뒤 밟아서 쳐들어오더니 이제 회사까지 오냐”며 “내 목을 조이는 이유가 뭐니. 내 피를 말리려는 의도가 뭐냐”고 성을 냈다.

그러자 양춘희는 “언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나를 먼 곳으로 보낼 이유가 없잖아”라고 반격했다.

그러나 백설주는 “무슨 소리야. 내가 너한테 숨기는 게 있을 이유가 없잖아”라고 말하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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