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장우(오자룡)이지만 악역을 맡은 진태현(진용석)보다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앞둔 ‘오자룡이 간다’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막바지로 갈수록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의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냉철하다.
‘오자룡이 간다’거 아니라 ‘진용석이 간다’가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는 오자룡보다 진용석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막바지 위기에 몰렸지만 교묘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등 비록 악역이지만 그의 활약은 종획무진이다.
한 네티즌은 “오자룡이간다가 아니구 진용석이간다 였어”라고 말하며 약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태현의 악역 연기를 극찬했다. “오자룡이 간다보고 진태현 팬됐음.ㅋㅋ 진태현 연기 너무 잘하는 거 같아. 악역을 정말 내가 봐도 미워죽겠다”라고 말했다.
“불사신 진용석의 거침없는 악행 속에 빛나는 진태현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