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진태현, 기사회생하나…124회 예고

입력 2013-05-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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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앤딩장면. 진태현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화면 캡처)

진태현(진용석)이 기사회생할 것인가.

‘오자룡이 간다’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막바지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오자룡이 간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0일 저녁 7시 15분부터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124회)’에서는 진태현의 기사회생 이야기가 그려진다. 유호린(김마리)의 “결국 후회할 것”이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잠시 잔류를 고집한 진태현의 야욕은 멈추지 않고 있다.

서현진(나진주)의 집에 찾아가 솔이(하늘이)를 안고 도망 나온 유호린은 진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으로 도망 가자”고 부탁했다. 솔이의 출생비밀과 비자금 관련 조작 사실이 발각되는 일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진태현은 수 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이사장인 장미희(장백로)에게 발각되자 회사의 재무이사직은 맡고 있는 최이사에게 모든 누명을 뒤집어씌웠다. 그리고 진태현은 최이사에게 잠시 외국으로 도피해 있으라고 부탁했지만 최이사는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 자신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최이사는 급하게 진태현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최이사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면서 마지막 칼자루마저 제거됐다. 결국 진태현에게는 행운이다.

과연 진태현이 이 위기를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이 드라마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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