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은 지난 달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결정했다.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준비한다. 향후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기 때문에 SBS ‘힐링캠프’ MC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 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예정이다.
현재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감독 한동욱) 고사를 마쳤으며 오는 11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 또한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상견례와 실제적인 결혼 준비에 대해 아직 자세한 일정은 나와있지 않다.
열애 인정 얼마 후 불거진 결혼설 부인에 대해서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