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12~13일, 바젤)와 국제통화기금(IMF)·스위스중앙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통화시스템 컨퍼런스’(14일, 취리히)에 참석한다. 이를 위해 김 총재는 오는 11일 출국해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에서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또 오는 14일 취리히에서 열리고 IMF와 스위스중앙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통화시스템관련 고위급 컨퍼런스’에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토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