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오는 8월말 재상장 완료…“한게임 사명도 바꾼다”

입력 2013-05-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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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게임사업을 전담해온 한게임이 오는 8월말 재상장,새출발한다.

김상헌 NHN 대표는 9일 열린 201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6월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8월 1일을 분할 기일로 8월 말까지 분할 법인의 재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게임 분할이 완료되면 기존 사명인 ‘한게임’대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NHN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일 한게임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재상장을 최종 승인했다.

김 대표는 “꾸준히 도약하는 NHN이 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하루 속히 마무리짓고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할되는 한게임 이사회 의장은 현 NHN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는다. 대표는 이은상 현 NHN 한게임 대표, 최고재무책임자는 안혁식 전 NHN재팬 최고재무책임자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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