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무보, 수출리스크 관리 위한 MOU 체결

입력 2013-05-08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엔화 약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출위험과 환위험 등에 관한 대비책 마련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중소Plus+ 단체보험 사업 협력’, ‘환변동보험 사업 협력’ 등이다.

중진공은 무보의 환변동보험과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 기업 등에 대해 수출금융자금을 신청할 때 우대 지원한다. 중소Plus+ 단체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중진공의 수출금융 이용 시 신용등급 기준이 1단계 상향돼 금리를 우대받고, 한도도 최대 3배까지 확대된다.

무보는 중진공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의 환변동보험 및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에 대해 우선 보험 인수하고, 보험료를 우대할 계획이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여러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중진공과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에 가입, 보험료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다.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최대 미화 10만 달러까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상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업무도 추진한다. 중진공 무역사절단 파견시 무보의 수출업체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환 위험 관리 설명회와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보험 가입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은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설명회, 무역사업에 추천을 받은 업체를 포함하는 방안 등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무역보험공사와 여러 사업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5,000
    • -0.4%
    • 이더리움
    • 4,29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4.67%
    • 리플
    • 612
    • +1.16%
    • 솔라나
    • 198,400
    • +3.28%
    • 에이다
    • 523
    • +4.18%
    • 이오스
    • 728
    • +2.5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49%
    • 체인링크
    • 18,590
    • +4.61%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