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 현주소]이규연 KRX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기술·성장력 있는 기업 지원”

입력 2013-05-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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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히든챔피언’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규연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히든챔피언 선정은 수시로 변하는 기업 상황에 맞춰 좀더 탄탄하고 우량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코스닥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양질의 좋은 기업이 있음에도 투자자에게 기업정보 제공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기업을 발굴·육성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국가경제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가 히든챔피언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도 떠나가는 투자자들의 발길을 코스닥 우량 기업으로 돌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거래소는 선정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연부과금 면제 및 소속부 특례(벤처기업부) 적용, IR 개최 시 참여 우선권, 기업은행에서 ‘수출 강소기업’에 준한 대출 혜택을 부여했다. 올해는 신규로 히든챔피언 기업 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지원, 육성할 경우 코스닥 상장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시장 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거래소는 유관기관의 협의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홍보 및 IR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입은행 등 각 기관에서 코스닥의 히든챔피언과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관별 선정 목적 및 지원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입은행 등과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을 공유하고 있다”며 “상호간 히든챔피언 선정 시 우대, 연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히든챔피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히든챔피언에 4년 이상 연속 선정된 기업(12사)의 경우 선정 초기에 비해 매출액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메디톡스, 뷰웍스 등 의료·바이오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상무는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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