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교육학교폭력예방운동본부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스님이 맨발고행 국토순례 캠페인을 실시한다.
7일 참교육학교폭력예방운동본부에 따르면 이 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휴스님<사진>은 오는 12일 맨발 고행에 나선다.
민휴 스님은 지난해 4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달 일주일여 동안 리어카에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적고 부산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까지 600여㎞를 맨발로 걸은 바 있다.
그는 이번에 서울에서 정동진까지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맨발로 7박8일 동안 길거리에서 노숙할 예정이다.
맨발스님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자살을 막고자 오는 12일 오후 2시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방지 캠페인’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주요 코스는 한강 뚝섬 유원지~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양평-강원도 횡성~원주-평창-정선-대관령 동해바다 정동진이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단체와 학교폭력 관련 단체 △국회의원 및 경찰 △내 외빈 인사 △언론 및 방송사 관계자 △연예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