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긴급재난방송 10개사로 확대한다

입력 2013-05-06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자동자막송출시스템 구축을 기존 6개 방송사에서 10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열린 제4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재난 예방·발생시에는 신속한 정보전달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재난방송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방송사는 소방방재청 등 재난상황 요청기관이 지진 등 긴급재난방송을 요청할 시 방송사의 자막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TV에 자막을 내보낸다.

당초 KBS, MBC, SBS, JTBC, 채널A, TV조선 등 6개 방송사만이 이같은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지만 이를 EBS, MBN, YTN, 뉴스Y 등 10개 방송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는 재난상황 전달을 위한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의 재난방송 요청기관을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외에도 산림청이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촬영한 재난현장 화면을 다수의 방송사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재난방송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에게도 재난상황을 알리기 위해 영어를 통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관 방통위 홍보협력담당관은 “추가로 자동자막송출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방송사는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내 긴급재난방송이 이들 10개 방송사에서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66,000
    • +1.08%
    • 이더리움
    • 3,29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02%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7,200
    • +1.81%
    • 에이다
    • 480
    • +1.91%
    • 이오스
    • 637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260
    • +0.59%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