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국제에너지효율파트너십(IPEEC)과 공동으로 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7차 IPEEC 정책위원회’과 ‘IPEEC-WEACT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PEEC 7차 정책위원회 및 IPEEC-WEACT 워크샵엔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 회원국 정부 고위 관료 및 국제에너지기구(IEA), 월드뱅크(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국제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효율제고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진다. 국내에선 에너지관리공단,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등이 패널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PEEC-WEACT 워크샵에선 ‘동아시아의 에너지효율정책’을 주제로 산업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정책사례가 소개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는 기업 입장에서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및 경험을 발표하는 등 한국기업 및 제품의 에너지효율 우수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효율에너지제품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개도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주요 선진국에 우리나라 에너지효율기술의 우수성을 재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IPEEC 7차 정책위원회' 및 'IPEEC-WEACT 워크샵'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한국의 에너지효율 분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개도국에 한국의 우수 정책을 보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