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화면 캡처
변희재 주간미디어워치 대표가 CJ그룹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변 대표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싸움 대상은 CJ 하청방송인 (케이블채널) tvN이 아니라, CJ그룹 전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CJ가 장악한 영화독점권력을 분쇄하고, 설탕이든 뭐든 CJ가 파는 모든 물건에 대한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한은 CJ가 친노종북과의 야합 중단할 때까지”라고 말했다.
이는 CJ그룹이 운영하는 tvN의 ‘SNL코리아 시즌’가 변 대표를 최근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최일구 전 앵커와 안영미가 진행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근 연일 온라인 설전을 벌인 변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를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변 대표와 낸시랭은 튀는 것 좋아하고 직업은 알겠는데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덕이 선정의 이유다.
변 대표는 "SNL에서 저를 낸시랭과 똑같이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는데 재벌 하청 방송 따위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며 "정정보도와 함께 5억원의 손해배상을 언론중재위에 청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