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후부’ 철수…패션 부문 전면 구조조정

입력 2013-05-06 07:49 수정 2013-05-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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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패션 부문 사업이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수익성 없는 일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패션사업 구조조정에 나선다.

사업을 접을 브랜드로는 캐주얼 브랜드 ‘후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 수 여성 브랜드도 사업 재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사업도 재점검에 들어간다.

제일모직은 중국 진출 브랜드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경우 과감히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를 중심으로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일모직 측은 만약 브랜드 퇴출이 결정될 경우 해당 인력을 전원 내부로 수용하겠다며 분위기를 의식하는 중이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지난해 말 부임된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 사장은 브랜드별 사업 평가 시 효율과 성과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차원에서 ‘패션부문 구조조정’ 특명을 받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제일모직 올 1분기 매출은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케미칼·전자재료 부문과 패션 부문 실적이 함께 포함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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