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신작을 내놨다. 도발적인 제목부터 남다르다.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를 통해 중산층 몰락과 소득 양극화, 의료보험 체계의 모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한 이후 5년 만이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문제의 원인보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불황을 끝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폴 크루먼(Paul Krugman) 지음 /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펴냄 / 328쪽 / 1만6000원
◇ 벌집 혁명
쓰나미, 허리케인, 홍수, 가뭄, 지진, 화제….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후변화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며 자녀들 세대에는 더욱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더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대비해야 한다고도 강조한다. 저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친환경적이고 유대하는 삶을 살아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혁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나 캠벨(Anna M. Campbell) 지음 / 주정자 옮김 / 푸른지식 펴냄 / 400쪽 / 1만8000원
◇ Win의 거듭제곱
당신은 지금 하는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가. 당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와 고객, 투자자, 협력자, 사회는 어떨까. 저자는 이러한 화두에 대해 답한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발상을 아주 조금만 바꾸면 모두를 행복하게 하면서 지금보다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고객 제일주의나 기업 간의 윈-윈을 뛰어넘어 보다 확장된 개념의 윈, ‘윈의 거듭제곱’을 만나라고 조언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한창인 ‘Win의 거듭제곱’ 실천 방식이 독자를 유혹한다.
고구레 마사히사 지음 / 이지현 옮김 / 토트 펴냄 / 224쪽 /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