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등)
개그맨 정범균이 한강에 투신하려는 시민을 구조한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정범균이 지난달 28일 밤 9시33분쯤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조한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한 남자가 난간에 위태롭게 올라서 한강에 투신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정범균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남자를 끌어 당겨 구조했다.
마포소방서 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정범균 씨가 뒤에서 자살시도자를 잡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119에 최초 신고한 신고자는 이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아저씨가 놓으라고 하니까 정범균씨가 ‘뭐가 그렇게 힘드시냐. 이러시면 안된다’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범균 CCTV 영상보니 더 멋있네”, “정범균 CCTV 영상에서 활약이 더욱 빛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