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일본 NTT도코모 "갤럭시S4, 주력 모델 후보"

입력 2013-05-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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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마케팅 주력 모델로 삼성의 갤럭시S4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 블룸버그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주력 모델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를 고려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츠보우치 가즈토 도코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 가장 먼저 권하는 주력 모델 중 하나로 삼성의 최신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소니와 샤프 모델도 이전의 소니 엑스페리아Z와 샤프의 아쿠오스폰제타가 성공했기 때문에 주력 모델 후보”라고 말했다.

도코모는 소니의 엑스페리아Z를 출시 2개월 반만에 63만대 판매했다.

한편 도코모는 비용 절감을 위해 6개월마다 도입하는 스마트폰 기기 모델을 기존 20종에서 최대 절반 가량 줄일 것이라고 츠보우치 CFO는 전했다.

이어 그는 “대량 물량 주문으로 비용을 500억 엔(약 56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코모는 일본 통신사 중 유일하게 애플 아이폰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이에 가토 가오루 도코모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은 일본시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며 “우리는 아이폰 도입이 우리의 전략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츠보우치 CFO는 삼성과 소니 등 아이폰 이외 회사 제품에 대해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이들 모델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이전에는 아이폰과 맞상대할만한 제품이 없었다”고 말했다.

도코모는 지난달 26일 실적 발표에서 내년 3월 마감하는 2013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5100억 엔에 이르고 매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회계연도 휴대폰 판매는 종전 2350만대에서 24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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