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업 적합업종 세부규제안 마련 결렬

입력 2013-05-0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위, 양측에 “7일까지 결론 갖고와라”

음식점업 적합업종 세부 규제안 마련이 결국 결렬됐다.

지난달 30일 ‘음식점업 동반성장협의회’가 동반위 주재로 오후 4시부터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나 역세권 기준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세부안 마련에 실패됐다. 대기업 측은 역세권 출점 허용 거리를 200~250m로 주장했고 중소기업 측은 100m 이내 허용만을 주장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동반성장위원회는 더 이상 협의회를 진행하지 않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측에 오는 7일까지 협의 방안을 가져올 것을 제안했다. 만약 오는 7일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의견이 상충될 경우 강제 권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오는 27일 동반성장본위원회에 앞서 적합업종 실무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다”며 “이달 말까지 협의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대기업의 신규브랜드 출시 복합다중시설 허용 기준 마련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대기업은 연면적 2만㎡, 식품 전문 중견기업 1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5000㎡ 이상인 건물 내에서 신규 출점이 가능토록 서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0,000
    • -0.16%
    • 이더리움
    • 3,25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4%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192,500
    • -0.6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24%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