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제외 일제히 상승…오렌지주스,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

입력 2013-05-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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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6시25분 현재 0.10% 오른 t당 143.35달러를 나타냈다.

오렌지의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오렌지주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세계 2위 감귤류 생산지 미국 플로리다의 오렌지 재배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영향이다.

미국의 오렌지주스 소매판매는 지난 4월13일 마감한 4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감귤류 수확 시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확량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억3800만박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스털링 스미스 씨티그룹 선물 전략가는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공급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탕 가격 역시 상승했다.

4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파운드당 17.7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농작물 수확이 강우로 연기되면서 브라질의 설탕 수출이 늘어나고 갑자기 늘어난 주문으로 인해 항구에서 출항이 지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마이클 맥도갈 뉴엣지그룹 부대표는 “미국의 농작물 수확 문제로 브라질의 출하량이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설탕을 항구로 이동하는 것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면과 커피 가격도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76% 오른 파운드당 85.07달러에,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86% 상승한 파운드당 134.7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56% 내린 t당 2322.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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