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SNS시대-2] 남성은 구글플러스·링크드인… 여성은 페이스북·트위터 선호

입력 2013-04-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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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SNS 이용률 61.0%…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남성은 구글플러스·링크드인을, 여성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SNS 이용자의 경우 20대의 이용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10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세계 SNS 기업 실적과 이용 행태에 따른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SNS 이용자를 성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은 구글플러스·링크드인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반면 여성은 페이스북·트위터·핀터레스트 쪽에 쏠렸다.

연령별로는 페이스북이 청소년을 포함한 낮은 연령대(13~25세)에서 상대적으로 이용 비중이 높았고, 핀터레스트는 중장년층(35~54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SNS 이용자에 대한 조사결과 성별 간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며, 연령대별로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SNS 이용현황’ 결과에 따르면 성별 이용률의 차이는 0.2%에 불과했지만 연령별 SNS 이용률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이용률은 61.0%, 30대와 10대의 이용률이 각각 35.5%, 35.3%였다. 반면 50대 이상과 10대 미만의 SNS 이용률은 각각 2.6%, 1.3%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의 종류도 달랐다.

10대(33.0%)·30대(41.4%)·40대(39.6%)는 모두 카카오스토리를 1위로 꼽은 반면, 20대는 38.9%가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신선 연구원은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트위터·싸이월드를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을 합치면 90% 이상”이라며 “이용률 상위 4개사의 SNS 점유율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대의 SNS 이용이 다른 연령대에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시간적 여유와 더불어 스마트기기와 친숙한 세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이 채용자의 SNS 활용 능력을 보고 채용하거나 SNS를 통해 직접 채용자에게 입사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어 취직·구직 연령대인 20대의 SNS 이용률이 높아질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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