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아이폰5·갤럭시S3보다 파손 위험 높아

입력 2013-04-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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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가볍고 빨라졌지만 내구성은 약해져

휴대폰 보험회사 스퀘어트레이드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삼성전자의 신모델 갤럭시S4가 애플의 아이폰과 이전 모델인 갤럭시S3보다 파손이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S4·갤럭시S3·애플 아이폰5를 대상으로 낙하와 침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4가 7점 갤럭시S3가 6.5점, 아이폰5가 5점으로 갤럭시 S4가 가장 높은 손상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손상도를 10점 만점으로 정해 점수가 높을수록 파손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또 갤럭시S4는 이전 모델에 비해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지만 큰 화면과 손에 쥘 때 미끄러운 표면으로 파손 위험이 높다고 분석했다.

케빈 로 로증권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4가 파손이 쉽게 될지언정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좀더 얇고 보다 큰 화면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휴대폰 파손에 대한 우려를 덮을 것”이라고 덧불였다.

한편 미국인 5명 중 1명이 갤럭시S4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가운데 8명 중 1명은 6개월 안에 기기파손을 경험할 것이라고 스퀘어트레이드는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구입자 3분의 1이 1년 안에 휴대폰 파손을 경험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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