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필코전자, 종속회사 보유지분 매각에 ‘상한가’

입력 2013-04-29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코전자가 보유중인 종속회사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달았다.

29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필코전자는 전일대비 14.98%(185원) 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필코전자는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종속회사인 이노칩테크놀로지의 주식 99만5669주를 약 160억800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금액은 필코전자의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12.78%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이번 매각으로 인한 필코전자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코전자는 지난 2009년 5월 이노칩과 신천개발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지분을 늘리며 백기사 역할로 나섰다.

당시 주당 6633원에 총 330억9417만원을 투자해 498만8588주를 취득했고 지난 2012년 10월22일과 2013년 2월22일 각각 50만주를 장외매도했는데 처분단가는 1만2950원과 1만3050원이다.

이번을 포함 세 차례의 지분 처분으로 필코전자는 224억7379만원을 현금화한 셈이다. 현재 보유주식까지 감안하면 투자 4년만에 1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하지만 정작 필코전자 본인은 지난해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82,000
    • -1.79%
    • 이더리움
    • 4,26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4.02%
    • 리플
    • 611
    • -0.33%
    • 솔라나
    • 197,100
    • +0.97%
    • 에이다
    • 523
    • +2.95%
    • 이오스
    • 730
    • +1.81%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49%
    • 체인링크
    • 18,370
    • +2.51%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