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국내 외식 브랜드 최초로 미얀마 진출

입력 2013-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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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얀마 양곤에 롯데리아 1호점 내고 영업 개시

롯데리아가 국내 외식 브랜드 중 처음으로 미얀마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27일 미얀마 양곤에 롯데리아 1호점을 본격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매장은 이곳 최대 쇼핑몰인 양곤의 ‘정션스퀘어(Junction Square)’에 2개 층 268㎡규모다.

롯데리아는 연말까지 양곤 시내에 로드숍 3개, 쇼핑몰 6개, D/T(Drive-Thru) 1개 점포 등 연내 총 10개 점포 확장하고 2016년 까지 3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롯데리아 대표이사와 우 흘라 민(U Hla Myint) 양곤 시장을 비롯해 미얀마 대표 기업인 STD그룹(Shwe Taung Development Co.Ltd)의 우 아이 툰(U Aik Tun) 회장 등 미얀마의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이번 롯데리아의 미얀마 진출이 미얀마의 첫 번째 글로벌 외식 기업 이라는 점과 향후 롯데그룹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미얀마는 2012년 정부의 문호개방을 계기로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해 2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직접 미얀마를 방문하고, 같은 해 8월에 ㈜롯데리아가 현지 외식전문 기업 마이코(MYKO.Co.,Ltd.)와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얀마 진출을 가시화 했다.

노일식 대표이사는 “롯데리아는 풍부한 외식사업 노하우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성공적인 해외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면 미얀마에서도 성공적인 조기안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첫 해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에 141개, 인도네시아 19개, 중국 14개 등 해외에서 총 1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40% 이상 성장하는 등 일찌감치 먹거리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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