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4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 전환

입력 2013-04-27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4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총생산(GDP) 호조와 미국, 유럽 등의 증시 상승에 따른 결과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오전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22~26일) 동안 2.58%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2.68%로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코스피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배당주식형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2.65%, 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투자 비중이 비교적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3%와 0.7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펀드 1528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가운데 431개 펀드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레버리지, 조선, 에너지화학 관련 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올해 초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코스닥 관련 테마주식펀드는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57%로 기록하며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동남아주식펀드 만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급기초소재섹터펀드는 4.71% 올라 지난주 12.83% 급락한 수익률을 만회했고 소비섹터펀드, 에너지섹터펀드, 유럽주식펀드, 일본주식펀드가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중국 H주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의 수익률이 9.34%로 가장 높았다.

채권금리 하락으로 국내 채권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15%, 우량채권펀드는 0.10%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펀드 137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중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66%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6,000
    • -0.57%
    • 이더리움
    • 3,24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57%
    • 리플
    • 720
    • -0.41%
    • 솔라나
    • 192,400
    • -0.93%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32%
    • 체인링크
    • 15,130
    • +0.67%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