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 1년새 최대주주 11번 바뀐 팀스

입력 2013-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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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들의 잇단 경영권 참여 선언으로 홍역을 치렀던 팀스가 최근 1년간 최대주주 변경 회수를 11로 늘었다. 한달에 한번꼴로 회사 주인이 바뀐 셈으로 실제 팀스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의 단골 손님으로 유명하다.

팀스는 25일 경영참여를 위한 지분 매입(장내 매수)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김준호 외 특수관계인 4인에서 시디즈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시디즈와 특수관계인인 재단법인 목훈재단이 보유한 팀스 주식은 25만5270주로 지분율은 12.76%다. 기존 최대주주인 김준호 씨 외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주식은 20만7190주, 지분율 10.36%다.

시디즈는 의자를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로 퍼시스그룹의 지주회사다. 시디즈가 퍼시스 지분 30.3%를 가진 최대주주고, 손동창 퍼시스 회장이 시디즈 지분을 80.51%를 보유하고 있다.

팀스는 2010년 퍼시스에서 인적분할되면서 설립됐다. 퍼시스는 2009년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부 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없게 되자, 팀스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해 시장 진입을 시도했다.

‘퍼시스의 위장 계열사’라는 비판속에 손 회장은 64.91%에 달하던 팀스 보유 지분을 지난해 3월 4.99%까지 꾸준히 줄였다.

손 회장이 최대주주의 자리에서 물러난 직후 취약한 지배구조를 틈타 지난해 5월 개인투자자 김성수씨가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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