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포모델로, 신임 CEO는 드 소아레스

멕시코 최대 맥주회사인 그루포모델로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리카도 타데우 알메이다 카브랄 드 소아레스를 임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푸모델로는 이날 이사회가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곤잘레스 전 CEO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와 그루포모델로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드 소아레스는 AB인베브의 멕시코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AB인베브는 그루포모델로의 잔여 지분을 201억 달러에 인수하고 그루포모델로의 코로나와 모델로라거 등 브랜드의 미국내 판권은 콘스텔레이션브랜즈에 매각하는 방안을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

워싱턴D.C. 법원이 최종 승인하면 오는 6월 말까지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