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이 ‘갤럭시S4’에 공진방식 무선충전 액세서리를 추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돈주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4에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액세사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진방식 무선충전도 기술적으로는 확보가 돼 있다”며 “업계의 표준화와 효율 등을 봐서 필요하면 공진방식 액세서리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진방식은 패드와 멀리 떨어져서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효율이 7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자기유도방식은 패드와 1~2cm 정도로 가깝게 붙어있어야 하지만 90%로 높은 효율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