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조6000억 규모 '부전-마산 복선전철' 금융약정 체결

입력 2013-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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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 김선호 스마트레일㈜ 대표,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김용현 한화생명보험 대체투자사업부장, 고석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이 금융약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이 국내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구조화 금융을 통해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SK건설은 지난 24일 1조6000억원 규모의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이전·임대(BTL) 민간 투자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약정금액 1조6000억원 중 1조원은 대출과 같은 간접금융방식으로, 나머지는 프로젝트 신용으로 시장에 ABCP를 발행해 조달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부전에서 경남 마산까지 총 연장 32.7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1조6300억원이다. BTL방식으로 민간자본으로 먼저 건설하고 국가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국가로부터 관리운영권을 받는다. 이후 다시 국가에 시설을 임대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SK건설은 주관사로 건설·운영·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실시계획승인이 예상되는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고 공사기간은 72개월이다. 운영은 준공 후 20년이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성공적으로 조달약정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SK건설은 주관사로서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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