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자 물류확대·해외매출 성장 기대-NH농협증권

입력 2013-04-2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증권은 24일 한진에 대해 3자 물류확대와 해외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은 물류분야에서 계열사 간 거래를 축소해 중견·중소기업에 직발주하거나 경쟁 입찰로 전환키로 했다”며 “이는 대기업 물류가 2자물류에서 3자물류로 변화됨을 시사하는 것으로 한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신흥국 물류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진은 해외 물류 시장을 성장축으로 하고 신흥국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2009년부터 연간 100~160억원을 신흥국에 투자했고 하반기 중에는 중국 내 물류 라이선스를 확보할 전망으로 내년부터 해외 매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 해외 비중은 전체 매출 중 8%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택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1월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가격을 20년만에 500원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산업 내 가격인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택배시장의 과다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진의 영업이익 51%를 차지하는 택배 부분은 이익률 개선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46,000
    • -1.65%
    • 이더리움
    • 4,242,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2.02%
    • 리플
    • 604
    • -1.31%
    • 솔라나
    • 196,100
    • -0.1%
    • 에이다
    • 517
    • +1.57%
    • 이오스
    • 717
    • -0.97%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49%
    • 체인링크
    • 18,410
    • +2.62%
    • 샌드박스
    • 415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