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2013-04-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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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이 때문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4% 오른 292.4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2% 상승한 6406.1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58% 오른 3783.05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4% 상승한 7658.21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4월 제조업·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5로 지난달 46.5와 같았다. 유로존 PMI는 15개월 연속으로 경기 침체를 뜻하는 기준선 50을 밑돌고 있다. 독일의 제조업 PMI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ECB가 다음 달 2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JP모건 그레그 푸제시 투자전략가는 “4월 유로존 PMI가 기준금리 인하를 부채질할 것”이라며 “ECB가 6월쯤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장 다음달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칩 설계업체 ARM홀딩스와 스웨드뱅크가 각각 12%, 5.73% 급등했다. 또 세계 최대 화학업체인 BASF가 2.45% 뛰었으며 HSBC는 1.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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