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호주나 미국서 제2의 축구인생 시작하나?

입력 2013-04-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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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호주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23일(한국시간) "호주 A-리그 팀들이 박지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오즈 풋볼 가십'의 트위터를 인용해 "A-리그 팀이 박지성을 접촉한 것으로 안다. 박지성의 영입은 A-리그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벌풋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미래는 지난 몇 달간 불투명했다"며 "박지성이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의 소속팀 QPR은 현재 4승 12무 18패(승점 24점)로 리그 19위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챔피언십(2부리그)로의 강등이 유력하다. 박지성은 QPR 측과 강등시에 대한 세부 계약 조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팀이 강등될 경우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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